기억의 단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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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유난히 차던 12월의 어느 토요일...
가까운곳에 있는 한 폐교를 찾아갔다...
거의 1년만에 다시 와보는 그곳...
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기분이었지...
마냥 우울하기만한... 모든것들이 귀찮게만 느껴지는...



을시년스런 폐교의 분위기와는 달리 쏟아지던 햇살이 눈부시던 그 토요일...

내 기억속의 작은 풍경 하나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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