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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...
폰카들구선 뭘 찍겠다고 저리도 진지한 표정인건지...

지난 여름 휴가때 사진이다...
보성차밭 한바퀴 돌고 내려와 녹차아이스크림 먹던 중,
함께 휴가를 보냈던 회사분이 찍어준 사진...

땅에서부터 올라온 뜨거운 열기가 턱 밑까지 차오르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
벌써 두터운 옷 사이사이로 찬바람이 스며드는 겨울이다...


아...겨울~

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은 아니지만...
언젠가부터 겨울은 나랑 인연이 아닌 듯 느껴지기 시작했다...
가만 생각해보면 내게 일어난 좋지않은 기억들은 죄다 겨울에 겪은...


괜시리 횅~한 마음에
오래전 사진들 들춰보다
주절주절...
끄적끄적...
.
.
.



아~~


Photo by Dana... Thank you~!!